'카페24로 해외직판 창업’ 대학 강좌 개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카페24 서비스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수출 전략이 대학교 공식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22일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에 따르면 중앙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학교 최초로 특정 기업 브랜드를 넣은 ‘카페24 글로벌 E비즈니스’ 교양 과목을 개설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카페24 글로벌 E비즈니스’는 16주에 걸쳐 전자상거래 수출 방안을 집중 교육하는 과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졸업 후 해외직판(역직구) 사업을 창업하거나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좌의 목적이 있다.

카페24는 수많은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자의 성공을 이끈 교육 콘텐츠를 이번 강좌에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 아이템 선정을 비롯해 해외직판 사업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글로벌 마케팅, 시장분석, 상표권 운영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다.

중앙대학교 역시 카페24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 전문가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앙대학교와 함께 우수 인재들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런 인재들이 향후 우리나라 무역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페24와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해 6월 인재 교류 및 기술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취창업 연계형 전자상거래 교육 운영을 상호 지원해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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