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복귀 추신수, LAD戰 '1안타 1볼넷'…팀도 勝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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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25일 만에 1번 타순에 복귀해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지만 이날은 두 차례나 출루하며 1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쉰여덟 경기 타율 0.244 8홈런 32타점 31득점이 됐다. 경기에서 텍사스는 다저스를 4-1로 물리치고 안방에서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 30패를 기록, 휴스턴 애스트로스(37승 28패)에 두 경기 반 뒤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다저스는 시즌 27패(37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지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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