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4세 이하 전용 '일 5000원 해외 무제한 톡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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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만 24세 이하 고객이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용량 데이터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 가입 고객은 하루 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모바일 메신저, SNS, 소용량 콘텐츠 등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만 24세 이하 배낭여행족들의 니즈를 고려해 기존 'T로밍 팅 무한톡'의 이용 대상을 확대해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5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고객과 만 65세 이상의 실버 고객 대상 소용량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인 ‘T로밍 팅 무한톡’, 'T로밍 실버 무한톡’을 선보인 바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T로밍 팅 무한톡’ 요금제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만24세 까지 확대한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K텔레콤은 음성로밍은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로밍만 사용하고 싶은 한도요금제 가입고객을 위한 ‘데이터로밍 일시허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요금제, 청소년요금제 등 한도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본요금제 변경 없이 일시적으로 지정된 기간 동안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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