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5일 학생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높은 수준의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남구는 이와 관련 관내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55명 내외의 학생들이 원어민과 화상을 통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료의 2/3가량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는 개인별 실력에 맞춘 화상영어 학습으로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실용영어 학습이다.

특히 남구민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실시해 수강료 부담은 낮추고 영어실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왕초보부터 고급과정까지 총 8단계로 진행되며 어린 학생부터 성인까지 학습 가능한 수업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 대상은 7세 이상이며, 수업기간은 1~3개월로 학습 과정(1:1 학습, 1:3 학습)에 따라 다르다.

수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수강생이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수업 형태(4만3000~7만2000원)에 따라 다르며, 교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수업 참여를 위해서는 마이크가 부착된 헤드셋과 화상 카메라를 본인이 준비해야 하며, 컴퓨터는 윈도우 XP SP2 이상, vista 지원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신청은 광주 남구 화상영어 사이트(http://abc.namgu.gwangju.kr)에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해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원 내용은 수강료 3만원 가운데 2만원(자부담 1만원)을 구청에서 지원하며, 학습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062-607-2413) 또는 화상영어 상담센터(02-810-0909)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는 실력에 맞춘 개인별 학습지도와 6단계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발된 최고의 강사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영어의 실력을 완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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