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그리스 우려에 하락…닛케이 0.2%↓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5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2% 하락한 2만361.02로, 토픽스지수는 0.1% 내린 1650.3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TDK가 1.6% 내리는 등 정보기술(IT)주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에너지주도 하락세다. 다이이치 생명보험이 2% 넘게 뛰는 등 금융·부동산주는 전반적인 상승세다. 오사카증권의 히라가와 쇼지 수석 주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그리스와 채권단이 합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으나 합의 없이 협상이 종료되면서 실망감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내린 5164.44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하락한 9284.81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3% 떨어지는 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