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흘리개 시절부터 '과학과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해온 그는 SK가 한창 윤활유 개발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1989년 입사해 윤활유와 윤활기유 개발에 앞장서왔다. 그는 외국회사의 도움 없이는 윤활유 생산이 불가능했던 국내의 열악한 생산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인 2차 부산물로 고급기유를 만드는 기술은 아시아에서도 최초였다.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였다.
그는 이렇게 고품질기유브랜드인 '유베이스(YUBASE)'를 세상에 내놓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고급 윤활유 '지크(ZIC)'를 탄생시켰다. 현재 고급기유 시장에서 '유베이스'의 입지는 공고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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