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호초등학교(교장 신제성)의 교육공동체 30명은 지난 12일 교내 ‘참살이 텃밭’에서 지난 4월 8일에 심은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친환경 건강학교 프로그램 마련해 참살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터"[아시아경제 노해섭 ]여수 경호초등학교(교장 신제성)의 교육공동체 30명은 지난 12일 교내 ‘참살이 텃밭’에서 지난 4월 8일에 심은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튼실하고 굵은 감자가 열릴 수 있도록 물도 주고, 꽃이 피면 꽃도 따 주는 등 열심히 활동을 해서 그런지 학생들의 기대가 컸다.
“선생님, 오늘 몇 시부터 감자 캐기 해요?”
“난 감자를 캐서 삶아 먹을 거야.”
행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학생들은 들떠있었다. 텃밭에 모여 김인규 주무관님으로부터 감자 캐는 방법에 대한 설명 말씀을 듣고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였던 감자 캐기 체험활동이 시작되었다.
“어, 이 감자는 왜 파래요?”
“에구 꼬마감자네.”
“야! 고구마가 내 머리만 하다.”
“선생님, 여기 지네가 있어요.”
여수 경호초등학교(교장 신제성)의 교육공동체 30명은 지난 12일 교내 ‘참살이 텃밭’에서 지난 4월 8일에 심은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여기저기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며 야단이 아니다. 오랜만에 한적한 섬마을 학교에 생기가 감돈다. 행복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번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신제성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에서는 2015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지정 Eco-school(친환경건강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좀 더 알찬 친환경 건강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살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섬마을 학교 경호초등학교의 Eco-school 운영이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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