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서한 목표주가 3400원 커버리지 개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대구지역 건설사 서한 에 대해 자체 사업 수익성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택지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 건설사 중 개발사로서 향후 차별화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효과는 2016년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올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사업장이 모두 매출총이익률 기준 20% 이상 고수익 사업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사업장의 매출이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9%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서한은 대구 부동산 경기 하락에 대비해 자체 사업 위주의 분양 계획으로 공급 일정을 조절하면서 관급공사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향후 택지 개발 공급 중단을 고려해 중소형 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체 개발 능력을 키워가고 있어 진정한 개발사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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