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5년 지역발전사업’ 전남도내 ‘최우수’

[아시아경제 전세종]

2016년도 국비 보조금 확보 ‘청신호’

<목포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목포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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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5년 지역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목포시는 2016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국비) 보조금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도(광역) 사업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의 37개 지역발전사업 평가 결과(S등급 1개, A등급 3개, B등급 26개, C등급 5개, D등급 2개) 목포시는 2개 사업에서 각각 S등급과 A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22개 시·군 중 독보적인 성적이다.

S등급을 받은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이 선정됐다. 웰빙공원은 보행자 전용도로, 각종 편의시설 확충으로 도심 속 시민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도가 뛰어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등급을 받은 ‘특수상황지역 지역개발사업’에는 ‘도서개발사업’이 선정됐다.박소영 목포시 기획관리국장은 “사업 기획부터 집행과정, 사업 성과까지 지역주민 및 공무원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2016년도 국비 보조금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정의 역점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보조사업 중 전국 시·군구·포괄보조사업 4개 분야 247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성, 성과,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6월까지 공개된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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