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인기’

[아시아경제 박선강]

12일부터 8개 고교 322명에게 주민등록증 발급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가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수피아여고를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인 여고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가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수피아여고를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인 여고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 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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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가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는 고등학생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평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남구는 만 17세가 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등학생이어서 학업 부담에 따른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많아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16개동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해 각 권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여상, 문성고 등 8개 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322명에게 주민 등록증 발급을 처리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방문 동시 발급으로 업무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주민등록증 발급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와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10월 관내 1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추가 수요 조사를 실시해 11월께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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