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 둔화가 예상되고,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나 재래시장 상인 등 취약 부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년간의 내수 위기에도 여가 관련 산업과 소매업종의 충격을 완화해 주던 중화권 관광객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LG경제연구원은 "사태가 비교적 조기에 진정되더라도 최소 1분기에 걸쳐 경제 주체들의 심리와 소비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경제정책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8월에야 금리가 인하되는 등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메르스 사태 직접 영향권에 있는 업종 상황을 주시해 신속 지원하고, 거시경제 정책으로는 추가 금리 인하를 검토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금융완화는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대응이 시급하다면 재정의 조기 집행이나 추가적인 재정 집행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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