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선·전라선 등 5개 노선에 재해예방시설공사 추진

"약65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사완료 계획"

[아시아경제 노해섭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장(본부장 이현정)은 풍수해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약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호남선, 전라선 등 5개 노선 29개소에 재해예방 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사중 옹벽설치는 호남선 김제~신태인 구간 등 13개소, 배수로는 전라선 서도~산성 구간 등 17개소, 비탈면 보호공은 호남선 신태인~정읍 구간 등 5개소로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해 금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상습 침수 및 비탈면 유실우려가 있는 3개소는 우기전인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금년에 재해예방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열차의 안전운행 확보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선로에 인접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등 지역주민의 농경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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