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美 월마트 관계사 샘스클럽에 블랙박스 공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팅크웨어 가 미국 대형 유통 업체인 샘스클럽(Sam’s Club)에 블랙박스(THINKWARE DASH CAM) 공급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월마트의 관계사인 샘스클럽은 미국 전역에 64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회원제 유통 업체다. 팅크웨어 제품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대형 유통사 입점에 이어 샘스클럽 전 매장에 블랙박스를 공급하면서 북미 수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당사는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해외 블랙박스(대쉬캠, Dashcam) 시장에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현재 미국 샘스클럽을 비롯해 캐나다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 1000여곳 이상으로 블랙박스를 공급·예정에 있다.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미국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이 차량 내·외부를 촬영하는 카메라가 장착된 블랙박스를 택시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는 정책을 최근 발표하는 등 현지에서의 대시캠 인지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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