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8일 다저스 홈경기 시구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015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5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한구야구위원회(KBO)는 김 회장이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시구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이번 시구는 다저스 구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출국에 앞서 “뜻하지 않게 다저스 구단의 시구 초청을 받아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KBO 리그와 타이어뱅크의 위상에 걸맞은 멋있는 시구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연예인의 시구는 몇 차례 있었으나 기업인의 시구는 드물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18일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서 우리나라 이동통신 및 LED조명 전문기업인 케이엠더블유(KMW)의 김덕용 회장(58)이 시구를 한 바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