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4인 4색 포스터…유이·성준 '극과 극' 캐릭터

상류사회.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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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1일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진이 캐릭터별 특징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상류사회' 포스터는 사각 틀 안에 가지각색의 표정을 짓고 있는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네 사람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유이와 성준의 얼굴 위에는 각각 "Don't be evil"(악해지지 말자)과 "I can be evil"(악해질 수 있다)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두 사람의 상반된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이어 "Want to be cool and generous, But I am a Boss!"(쿨하고 너그럽길 바라지만 나는 보스다!)와 "The good is the best policy"(착함이 최선이다)라는 문구에서 드러나는 박형식과 임지연의 상반된 가치관도 시선을 끈다.

'상류사회'에서 유이는 재벌가 자제지만 결혼만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당찬 캐릭터 장윤하 역을 맡았고 성준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신분 상승을 꿈꾸는 최준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다른 재벌가 자제로 사랑과 신분유지 모두를 원하는 유창수 역을, 임지연은 요행을 바라지 않고 분수대로 살고 싶어 하는 푸드마켓 알바생 이지이 역을 맡았다.

한편 SBS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다. 2일 종영한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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