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유기농업' 우수성 알린다…박람회 참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지역 우수 친환경 유기농 생산자와 단체들이 친환경유기농업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리뉴얼라이프, 초록영농조합, 명품산야초 등 도내 3개 업체가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농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 행사장에는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친환경 유기농 관련 제품들이 출시된다. 또 유기농 관련 기관 및 지자체 홍보관, 국내 기업관, 해외 기업관, 유기농 키즈관 등이 설치된다.

도 참가업체인 리뉴얼라이프는 친환경쌀과자·초콜릿청국장·다류를, 초록영농조합은 발효뽕잎차·둥굴레차·돼지감자차·겨우살이차를 선보인다. 명품산야초는 산야초 발효액·민들레 진액·민들레 환을 소개한다.도는 2013년부터 시ㆍ군을 통해 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부스와 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참가업체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 시장동향 파악, 유통망 확충, 사업기반 확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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