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선물, 꽃은 옛말…'IT기기·명품백' 고가물품 선호

성년의 날 선물.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년의 날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물건은 '태블릿 PC'와 '목걸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자산개발은 성년의 날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 1225명(남성 628명·여성 597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에 받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성이 성년의 날에 받고 싶은 선물은 목걸이(1위·24.6%)와 명품백(2위·23.4%), 현금(3위·21.9%)이 근소한 차이로 1~3위에 올랐다.

남자친구(4위·8.5%)와 향수(5위·6.1%) 등이 뒤를 이었고, 장미꽃(7위· 4.5%)이나 마음(8위·2.8%) 등은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남성들은 태블릿PC에 압도적인 지지(1위·69.7%)를 보냈다. 받고 싶은 선물 2·3위에는 각각 여자친구(10.3%)·키스(7.8%)가 올랐다. 이어 향수(4위·5.2%)와 넥타이(5위· 1.7%) 등이 뒤를 이었다. 받기 싫은 선물로는 남녀 모두 정성이 깃든 선물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던 종이학을 1위(여성 51.2%·남성 56.7%)로 꼽았다.

여성들은 마음(2위·14.8%)이나 곰인형(3위·11.7%)을 받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으며 남성들도 마음(2위·13.5%), 장미꽃(3위·11.8%) 등을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꼽았다.

한편 롯데몰은 18일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인기 선물을 고객에게 증정하는 '롯데몰 수원에서 성년의 날 맞이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롯데몰 수원 2층 로이드 매장 앞 무대에서 진행되며 당일 롯데몰 수원에 방문, 롯데몰 페이스북 팬임을 인증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추첨함에서 쪽지를 뽑으면 성년의 날 선물이나 장미꽃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