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코리아, 심한보 대표 신규선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심한보씨를 컬럼비아코리아의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한보 대표는 컬럼비아가 한국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들의 영업, 유통,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여하고 경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컬럼비아코리아는 현재 약 250개 이상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들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심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소비재 브랜드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재무 분야 전문가다. 약 10년 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의 글로벌 부사장 및 한국 사장을 역임하며 의류, 신발 및 용품 등을 아우르는 4개 골프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디다스코리아에서는 최고 재무 관리자(CFO)로 약 5년 간 재직했다.

심 대표는 "컬럼비아의 브랜드 가치가 역동적인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더욱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대표는 전임자인 조형래 대표의 뒤를 이어 대표 이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조형래 대표는 5월 말까지 재직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