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점 '늘봄마켓' 개장

고양시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 열린 로컬푸드 판매장 ‘늘봄마켓’ 개장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고양시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 열린 로컬푸드 판매장 ‘늘봄마켓’ 개장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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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숯불구이한식전문점 강강술래를 운영하고 있는 ㈜전한은 18일 경기 고양시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테마파크 늘봄농원점에서 로컬푸드 판매장 '늘봄마켓'의 공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종만 전한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심상정, 김태원, 유은혜 국회의원, 이종경 덕양구청장, 이창해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장 등 내빈들과 지역 농부 200명 등이 참석했다.늘봄마켓은 고양시에 생산된 500여 종류 우수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과일 채소, 쌀 잡곡, 버섯 건야채, 소스류, 냉장 냉동, 축산물 코너 등에서 판매한다.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파워 브랜드 '일산 열무'를 비롯해 항생제, 성장촉진제, 유전자변형식품(GMO) 배합사료를 넣지 않고 30% 이상의 풀과 토착미생물, 자체 사료를 섭취한 '안심 유정란'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오픈을 통해 농가들은 매월 9만 명의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함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종만 전한 대표는 "산지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양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늘봄농원점은 가족단위 중심의 힐링 외식문화공간을 목표로 총 450억 원이 투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개념 외식 프로젝트로 1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갈비구이 전문관이 있으며, 곧 디저트 음식을 판매하는 한옥카페 '플라워가든'도 들어설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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