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21일 전쟁·테러 대비 '충무훈련' 실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사진=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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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4일간 '2015 충무(忠武)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전쟁·테러 상황에 대비해 실전적인 위기관리·총력전을 연습하는 행사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강화하는 훈련이다.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8일 오전 9시20분 충무기밀실에서 충무훈련 보고회를 주재, 직접 훈련 준비상태를 확인·점검한다.

훈련 3, 4일차에는 전시자원 동원훈련, 지하철 복합재난훈련, 대형건물화재훈련, 공공청사 복구훈련 등이 시내 각지에서 진행된다.

김기운 시 비상기획관은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시에 준하는 실제훈련들을 실시해 수도 서울의 안보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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