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서경대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완료…장학금 수여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완구ㆍ콘텐츠 기업 영실업은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와 산학협력을 맺고 공동 진행한 '시크릿쥬쥬 변신 및 밴드 의상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15일 장학금을 수여했다.

영실업과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시크릿쥬쥬 변신 및 밴드 의상 디자인 프로젝트'는 학부 내 리빙 프로덕트 디자인 커리큘럼의 한 과정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 간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서경대학교 문예관에서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서경대학교 디자인 학부 8개팀 30여명의 학생들은 서경대학교 윤수인 교수의 지도 하에 영실업에서 제시한 '시크릿쥬쥬 변신 및 밴드 의상 디자인'에 대한 과제를 완성했다. 영실업은 실제 현업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영실업은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3팀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일부 수상작은 향후 시크릿쥬쥬 신제품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영실업 마케팅 본부 황미연 상무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에게도 실제 상품화될 수 있는 디자인을 기획해보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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