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광화문광장서 '7일장' 열린다

▲청년희망장터 (사진=서울시)

▲청년희망장터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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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희망나눔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이 새로 문을 연다. 어르신 일자리 정보·상담을 제공하는 일자리 상담 센터도 마련되며,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작가 8인의 공예작품 전시·판매도 진행된다. 이밖에 장터에서는 각국의 전통 춤·노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외국인 전통음식·벼룩시장이 열리는 외국인 장터, 시민들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시민장터 등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장터에서는 주한네팔학생회가 '네팔 돕기 일일장터'를 마련한다. 네팔·인도음식 판매 수익금은 네팔 어린이를 위해 학교를 짓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근 시 자원순환과장은 "오는 일요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네팔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며 "새롭고 다양한 장터와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7일장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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