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카 모자 카타르재단 이사장, WEF 등 참석차 16일 방한

세이카 모자 카타르재단 이사장

세이카 모자 카타르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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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세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알 미스네드 카타르재단 이사장이 다음주 개최되는 세계교육포럼(WEF)과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방한한다.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모친인 세이카 모자 이사장은 카타르의 교육 개혁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에 에듀케이션 시티를 조성해 카타르 교육 여건의 확대 뿐만 아니라 교육 최우선 재단(EAA, Education above all)를 출범시켜 전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카타르재단은 카타르 교육,과학기술 관련 사업에 관해 전권을 갖고 있다. EAA는 카타르재단 산하의 글로벌사업으로 EAA는 개발 도상국의 가난하고 소외된 어린이,청소년 및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가져오는 것이고 개발도상국의 모든 어린이,특히 현재 학교에서 소외된 5700만명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12년에 창설된 EAA는 '어린이를 가르치자(EAC)'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육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는 '알 파쿠라 및 사회불안과 분쟁 있는 지역의 교육 보호(PEIC)' 사업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국제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카 모자 이사장은 다음주 WEF 개회식 연설에서 EAA에서 추진하는 EAC 프로그램과 분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PEIC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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