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신사 버라이즌, AOL 44억弗에 인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아메리카온라인(AOL)을 44억달러(약 4조8250억원)에 인수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버라이즌이 AOL을 주당 50달러, 총 44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인수대금은 현금과 주식으로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장 마감 기준 종가에 17.3%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팀 암스트롱 AOL 회장은 인수 계약이 끝난 후에도 AOL을 이끌게 된다.

앞서 지난 1월 블룸버그는 버라이즌이 모바일 영화와 광고사업 확장을 위해 AOL과 인수합병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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