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스테크놀로지 전 노조 지회장, 숨진 채 발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공장폐쇄와 정리해고 등으로 논란을 빚은 ㈜하이디스테크놀로지의 전 노조 지회장이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강원 설악산의 한 야영장 인근 야산에서 배모(4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 전 지회장인 배씨는 지난 6일부터 측근들과 연락이 두절됐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께 경기 이천의 가족들로부터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다.

하이디스는 경영난을 이유로 전체 직원 370여명 가운데 공장 유지에 필요한 인원 등을 제외한 310여명에 대해 올해 1월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지난달 1일에는 공장 폐쇄를 단행하고 같은 달 26일∼30일 4차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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