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휴일 진도 조도·관매도 방문

이낙연 도지사가 10일 오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창작의 섬’ 진도군 조도면을 방문, 이동진 진도군수 안내로 도리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가 10일 오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창작의 섬’ 진도군 조도면을 방문, 이동진 진도군수 안내로 도리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원본보기 아이콘

" ‘가고 싶은 섬’관광·문화 콘텐츠 방안 마련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휴일을 이용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창작의 섬’진도 조도와 ‘휴양과 힐링의 섬’관매도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하조도 등대, 상조도 도리산 전망대, 관매도 송림·하늘다리를 둘러봤다.이어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구상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500년 이상의 후박나무와 300년 이상의 해송숲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밥상 또한 상품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도 등 섬을 지속적으로 방문, ‘가고 싶은 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가 10일 오후 ‘휴양과 힐링의 섬’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를 방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김용민 소장(왼쪽) 안내로 해송숲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가 10일 오후 ‘휴양과 힐링의 섬’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를 방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김용민 소장(왼쪽) 안내로 해송숲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원본보기 아이콘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29일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시작으로 올 들어 1월 25일 경남 거제시 외도, 2월 1일 일본 ‘예술의 섬’나오시마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 진도 조도, 관매도를 방문, 그동안 총 22개의 섬을 방문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사업 추진 대상으로 올해 6개 섬을 선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후 10년간 총 24개 섬을 ‘가고 싶은 섬’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