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재개장 허용…이르면 12일 공식 오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시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재개장을 허용했다. 안정성 논란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지 5개월 만이다.

시는 7일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체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롯데 측의 안전 보완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판단, 재개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재개장 허용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롯데는 아쿠아리움과 시네마 재개장과 콘서트홀 공사재개 승인 관련 서울시의 공문이 오는 대로 재개장 시점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공식 재개장은 이르면 12일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재개장이 승인되는 날로부터 하루 동안 재개장 준비기간을 갖고, 3일간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을 어린이와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다음날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해 12월16일 롯데 측에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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