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첫 '공공분양아파트' 인기폭발…최고 13.4대1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첫 공급한 '자연&롯데캐슬' 및 '자연&e편한세상' 공공분양아파트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30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2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자연&롯데캐슬의 경우 전체 844가구 모집에 3722명이 몰리며 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e편한세상도 986가구 모집에 323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3.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 모두 전용면적 74㎡ 타입에서 13.4대1과 10.5대1을 기록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의 첫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가능한 지리적 위치,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의 시공품질이 좋은 청약성적이 맞물리면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186가구로,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615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자연&e편한세상은 5월11일, 자연&롯데캐슬은 5월12일 각각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6월1일부터 3일간 진행되고,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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