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무기수' 홍승만 시신 확인, 창녕서 목매 숨져(속보)

무기수 홍승만.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무기수 홍승만.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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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남 창녕에서 발견된 40대 남성의 변사체가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로 확인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20분께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 뒷편 야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남성의 시신이 홍씨와 동일 인물인 것을 확인했다.

홍씨는 지난 27일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에서 수일간 머물다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뒤 행방을 감춰 경찰이 행방을 추적해왔다.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홍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서울에서 잠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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