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에 키스하려다 얼굴 물린 美 10대…'응급실행'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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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10대 남성이 독사에 키스를 하려다 물려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러지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당국은 "힐스버러 카운티에 살고 있는 오스틴 해트필드(18)가 늪살모사에 물려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며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그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지만 치료를 받고 생존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오스틴은 페이스북에 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릴 정도로 평소 뱀을 좋아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이틀 전 오스틴은 친구와 수영을 하다 늪지대에서 발견한 1.2m 크기의 뱀을 집에서 키우기로 결정했다.

사건 당일 오스틴은 이 뱀의 목을 잡고 키스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으려다 얼굴을 물렸다. 뱀에 물린 후 오스틴은 독에 의해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응급실로 실려 갔다.

경찰 측은 "위험한 동물을 다뤘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애완용으로 독사를 기르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문제의 뱀은 사살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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