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밀라노엑스포서 한식 알린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다음달부터 열리는 밀라노엑스포에서 한식을 소개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서 한식 명인의 전통한식 시연과 시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 밥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한식 명인 원정필 원장이 한치오림과 대추고임 등 전통한식을 시연한다.

대추고임은 우리 조상의 정성과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혼례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전통한식이며, 한치오림은 정교한 정성을 들여 완성하는 아름다운 한국음식문화의 작품이다.

또 이탈리아 현지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약과와 강정, 오미자차와 같은 전통한식 다과 시식과 전통차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아울러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번 로마 한식 특별전 연계 한식홍보를 시작으로 밀라노에서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활용한 한식 홍보 및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홍보와 한국의 날 만찬, 현지 한식 마스터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다양한 한식 홍보행사를 통해 한식과 한식문화를 소개해 많은 현지인과 유럽인들이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며 "한식을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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