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홍순직 회장, 제57차 APO 이사회 참가

KPC 홍순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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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57차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이사회에 참가한다고 26일 KPC는 밝혔다.

APO(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는 아시아 국가들 간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자 1961년 출범한 아시아 국제기구다. APO의 최고의결기구인 APO 이사회에서 20개 회원국의 이사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을 평가, 차기년도 예산계획 및 심의, APO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규정 개정 등의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홍순직 회장은 한국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중소기업·공공부문 생산성을 비롯해 생산인구 감소, 노동시장 경직성 등을 지적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의 새로운 경제정책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그간 아시아지역 생산성향상의 구심점으로 아태지역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APO가 세계경제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세계적 기구로 확대돼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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