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 기준 94명 검거…2013년 385명, 2014년 635명 등 매년 방범용 CCTV통한 범인검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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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 15일 새벽 광명경찰서는 길가에 세워진 이륜차 2대를 훔친 피의자 전모(15ㆍ학생)군과 김모(15ㆍ학생)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의 검거에는 방범용 CCTV(폐쇄회로 TV)가 절대적 역할을 했다. 전군과 김군의 범행 장면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그대로 광명시 CCTV관제센터로 전송됐다. 모니터를 확인한 관제센터는 곧바로 경찰에 범죄 사실을 알렸고, 광명경찰서는 인근 경찰관들에게 출동명령을 내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추격 끝에 전군을 검거했고, 범죄 현장에서 도주한 김군도 2시간 뒤 붙잡았다.그런가 하면 지난 21일 새벽 분당경찰서는 성남시 관제센터로부터 방범용 CCTV에 범죄가 의심되는 영상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는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수도권 일대 상가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2인조 상가 특수절도범 김모(17ㆍ무직)씨와 이모(18ㆍ무직)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같은 날 새벽 시흥경찰서는 슈퍼마켓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해체한 뒤 훔쳐가려던 피의자 주모(20)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주씨는 범죄 현장을 맴돌다 드라이버와 절단기를 이용해 현금지급기를 해체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되면서 붙잡혔다.
경기도 내 3만7000여대의 방범용 CCTV가 범죄 예방은 물론 범죄 현장 적발에도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3개월 새 CCTV를 통해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은 94명에 이른다. 매일 1명꼴로 CCTV를 통해 범인이 잡혔다는 얘기다.CCTV를 통한 범죄자 검거는 이미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에만 385명이 CCTV를 통해 붙잡혔다. 또 2014년에도 635명이 검거됐다.
도내 CCTV는 2012년 1만8000여대, 2013년 2만8000여대, 2014년 3만6000여대 등 매년 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방범용 CCTV는 범죄 발생 후 범인 검거 자료로 활용되지만,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자를 검거해 추가피해를 막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이에 따라 최근에는 범죄분석을 통해 취약시간대와 장소를 선정한 뒤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모니터링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분산된 경찰의 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경기경찰청의 설명이다.
경기경찰청은 올해 도내 자치단체와 협조해 6000여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시민은 "CCTV가 너무 많다보니 사실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며 "효율적 설치를 통해 시민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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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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