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균 추적관리 우수기관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관표창·박숙 연구사 개인표창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박숙 연구사가 개인표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식중독의 효율적인 예방과 관리, 원인조사 등의 식중독 예방 및 관리가 우수한 기관을 발굴 및 표창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한 해 동안 1천100여건에 달하는 식품유래 식중독균 검출을 위한 모니터링 실시로 식중독 예방 및 추적관리사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확립 향상을 도모했다.

도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2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사업과 예방 활동에 주력한 결과, 그 공으로 기관 및 개인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의 기본은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준수에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표창장 수여는 23∼24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5년 식중독 예방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이뤄지며, 이 자리에서 식중독균 원인 규명률과 유전자 분석(PFGE) 추진 실적 우수 사례도 발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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