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스 펠트로 부부 결국 이혼 소송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할리우드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42)가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38)과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고 AFP통신이 23일보도했다.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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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트로는 마틴과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를 이유로 지난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고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이혼 소장을 냈다.앞서 팰트로와 마틴은 지난해 "별거 상태지만, 서로 여전히 호의적이며 끝까지 가족으로 남을 것"이라며 완전한 결별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달 초에는 멕시코 푸에르토바야르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둘이 함께 지내기는 일년 만이며 아이들을 위해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소장에 따르면 팰트로는 딸 애플(10)과 아들 모지즈(9)에 대한 양육권을 갖겠다고 요구했다.팰트로는 1999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마틴이 1996년 창립한 밴드 콜드플레이의 앨범은 6집까지 수천만 장이 팔렸다.

현재 팰트로는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공개 연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고 마틴은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열애 중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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