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상반기까지 적자 지속 전망"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인터플렉스 에 대해 1분기 적자전환 후 2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오더가 1분기 급격히 감소한 상태이며, 2015년 상반기 플래그십 신제품 오더도 3월 중순부터 반영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부진할(적자전환) 것"이라며 "적자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주요 고객사 준플래그십 물량과 주요 해외 고객사향 납품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수익성 악화의 주요 요인인 감가상각비가 약 150억원 감소할 전망이어서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전년대비 약 350억원의 감가상각비 감소가 나타나는 201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단기 실적 개선 가시성 낮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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