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역 활성화’ 전담조직 본격 가동

지역계획팀, 도로교통팀·도로관리팀, 관광마케팅팀, 자원순환팀, 식품의약정책팀 등 5개 팀 운영…지역개발, 산업단지 유치, 관광상품개발 등에 초점 맞춰 매주 회의 열어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 ‘공주역 활성화’ 전담조직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이달 2일 개통된 KTX 공주역을 지역성장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충남지역 5개팀으로 이뤄진 전담조직(TF팀)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전담조직은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이 지휘하고 건설정책과 지역계획팀이 업무총괄 및 지역개발분야를, 도로교통과 도로교통팀·도로관리팀은 도로교통분야를 맡는다.

관광산업과 관광마케팅팀은 관광산업분야, 환경관리과 자원순환팀은 환경정화분야, 식품의약과 식품의약정책팀은 음식특화분야를 전담한다.

주요 업무는 ▲업무총괄 및 지역개발분야에서 KTX 공주역 활성화방안 총괄 ▲지역개발 ▲산업단지 유치 ▲공주역 관광상품개발 ▲각종 회의운영 등이다.도로교통분야는 공주역을 거쳐 가는 시내·외 버스노선 조정 및 손실보전금 지원, 연계교통망 정비, 표지판 정비 등을 돕고 관광산업분야는 백제역사 테마관광계획 수립, 관광안내소 및 특산품판매장 운영 등을 지원한다.

환경정화분야는 공주역 주변 및 주요 관광지·도로변 청소 등을, 음식특화분야는 대표음식 및 식당안내 등 방문객 편익을 돕는다.

조항민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은 “분야별 팀장회의를 매주 1회 이상 여는 등 전담조직을 적극 운영해 여러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용객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공주역 개통을 앞두고 공주역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관련기관회의와 전문가토론회, 점검회의 등을 잇달아 열었다. 지난 2일 KTX 개통에 맞춰선 백제문화권과 연계된 4개 관광상품들도 선보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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