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kt 2대1 트레이드…윤요섭·박용근 kt로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프로야구 LG에서 kt로 이적한 포수 윤요섭[사진=아시아경제 DB]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프로야구 LG에서 kt로 이적한 포수 윤요섭[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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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와 kt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 포수 윤요섭(33)과 내야수 박용근(31)이 kt로, kt 투수 이준형(22)이 LG로 각각 이적하는 조건이다. LG는 젊은 투수를 확보해 마운드 보강을, kt는 1군 경험이 있는 중견급 선수를 영입해 전력 강화를 꾀했다.충암고와 단국대를 거쳐 2008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한 윤요섭은 2010년부터 LG에서 뛰며 개인 통산 339경기에서 타율 0.253 9홈런 85타점 5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02즌에는 일흔다섯 경기에서 타율 0.298 2홈런 19타점을 올렸다. 속초상고와 영남대를 거쳐 2007년 LG에서 데뷔한 박용근은 통산 341경기에서 타율 0.214 4홈런 33타점 87득점을 기록했다.

LG 유니폼을 입게된 이준형은 양천중과 서울고를 거쳐 지난해 kt에 입단해 올 시즌 1군 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한 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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