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도시재생 위해 총력!!

구례군은 지난 17일 오전 구례읍 봉동리회관 3층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구례군은 지난 17일 오전 구례읍 봉동리회관 3층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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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합동 MOU·도시재생특강 개최"

[아시아경제 이진택]구례군(군수 서기동)의 도시재생을 위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지난 17일 오전 구례읍 봉동리회관 3층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목포대학교 유창균 교수를 센터장으로 사무국장과 총무홍보팀 및 상가지구활성화팀, 주거지구활성화팀으로 구성되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과 의견조정, 현장전문가 육성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을 기업의 창업 및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읍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합동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구례군수,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10개의 기관 단체 및 법인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도시재생 정책사업 추진체계 구축, 도시재생에 대한 가치 공유 및 협력,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과 정보교류 사항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기관 상생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특강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이자 대한국토 ? 도시계획학회 학술부회장인 김홍배 박사가 ‘도시재생이 구례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박사는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방관자가 아닌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지역의 역사 · 문화 자원을 활용해 구례읍 원도심의 자생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특강에는 도시재생센터장인 유창균 교수와 주민협의체 구성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등을 통한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기관 단체 및 법인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로 구례읍 시가지 원도심 회복과 주민 소득기반 창출,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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