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 '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

'수원의 강남' 영통역세권 핵심입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의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조감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의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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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총 666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수원에서도 주거 및 상업, 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영통역세권에 위치한다.

분양 관게자는 "영통역 아이파크의 경우 삼성 디지털시티와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이 인접해 매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며 "영통역세권에 위치해 분당선연장선을 통한 서울 강남 등 출·퇴근 수요흡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지 인근은 삼성전자의 3개 캠퍼스가 위치해 있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157만8274㎡에 달하는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임직원 약 3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흥(141만9000㎡)과 화성(151만8000㎡)에 위치한 나노시티에도 총 6만5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수원에 'R5 모바일연구소(30만8980㎡)'를 증설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연구소인 '삼성 DSR타워(32만9948㎡)'가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사이에 들어섰다. 오는 2018년까지 화성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7조원을 투자하는 등 삼성전자의 시설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지상 20층 규모, 전용면적 25~54㎡형 오피스텔 66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4∼지상 20층에 전용면적 기준 25~27㎡의 A∼D타입 519실, 43~54㎡의 E~G타입 147실로 지어진다. 상가는 지상 1∼지상 3층에 연면적 9623㎡ 규모로 들어선다.

가구 수가 가장 많은 D타입(478가구)의 경우 'ㄱ'자형 싱크대 배치로 작업대 및 식탁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타입은 1인 또는 신혼부부(2인)을 위한 맞춤형 평면, 투룸인 G타입의 경우는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2인 쉐어하우스 맞춤평면 등이 적용됐다.

내부에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형 수납장인 '워크인 클로젯'을 포함해 옷장과 현관, 주방 팬트리 등 쓰임새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냉동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등 공간활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빌트인 가구를 제공한다.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냉·난방 시스템과 원격검침 시스템, 환기 시스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영통역과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영통역 아이파크는 영통역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해 홈플러스와 롯데쇼핑플라자,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영통역과 봉영로를 통해 수원, 용인, 분당 접근도 쉽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파크'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고, 지난 5년 간 영통지구에서의 브랜드 오피스텔의 임대가 상승률이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영통역 아이파크는 영통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통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031-203-3340)은 영통역 인근 영통동 961-5에 문을 연다. 오는 27∼28일 청약에 이어 29일에는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9∼30일에는 계약이 진행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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