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원수수료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은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군청 민원소통과 및 읍면민원실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등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시스템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민원업무의 편리성과 수수료 납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민원수수료를 1000원 이하 소액이라도 카드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군청 민원소통과는 물론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까지 운영하며 신용카드는 농협·BC·삼성·현대·신한·외환·롯데·국민카드 등 8개 카드사 모두 가능하다.

그동안 민원행정서비스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가능했다.

이경신 재무과장은 “민원수수료 카드결제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민원불편 해소와 함께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행복한 군민을 위한 친절마인드 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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