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회 도화랑이화랑 어울림축제’

18일 연서면 고복1리 일대에서 첫 농촌축제…마을화합 풍물놀이, 향토음식 만들기 경연, 사생대회, 치즈 만들기 체험, 도화·이화 꽃길 건강걷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가 지역특산물인 복숭아꽃과 배꽃을 활용한 축제를 연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농촌축제인 ‘제1회 도화랑이화랑 어울림축제’는 오는 18일 연서면 고복1리 일대에서 열린다.주민대표로 이뤄진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주관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농촌축제로는 유일하게 ‘2015년도 농식품부의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뽑혀 사업비를 받아 이뤄진다. 주민화합과 결속은 물론 관광자원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촌에 새 바람을 불어넣게 된다.

축제엔 ▲마을화합 풍물놀이 ▲향토음식 만들기 경연 ▲사생대회 ▲치즈 만들기 체험 ▲도화·이화 꽃길 건강걷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복숭아꽃과 배꽃을 이용한 비빔밥, 식혜, 화전 만들기 등 체험행사들도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 주변에 갖가지 체험과 먹을거리를 마련하고 세종시는 세종형 로컬푸드 싱싱장터를 운영, 제철농산물을 판다.세종시 관계자는 “도화랑이화랑 어울림축제처럼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자치적으로 계획하는 행사들을 적극 찾아내 중앙부처 지원사업에 적극 공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