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회, 관광구례 위한 담금질 시작

“일방적 해설 탈피...체험식 해설 추구”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장석우)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관광구례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해설사들은 올해 자체 답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6회 만들어 그동안의 일방적 해설에서 탈피해 체험식 해설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것.

이는 지역문화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보여 주자는 실천의 한 방법이다.

또한 올해 타 시군 비교답사는 ‘강화도령과 조선의 개화’라는 테마로 강화도를 방문하는 등 질적인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이와 함께 11월에 실시할 내 고장 알리기 사업은 구례군 관내 택시업체와 요식업체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문화유산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같이 구례군 해설사들이 구례군의 관광과 문화해설의 첨병 역할에 나섬으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화엄사 등 불교문화를 비롯 사성암, 운조루, 이순신백의종군로와 동편제판소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례군문화관광해설사 장석우 회장은 “구례군이 갖고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여건이 주어진다면 어린이 역사기행 등을 실시해 구례군의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회는 전라남도에서 교육을 마친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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