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2년 안에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의 킴 응 탄 아시아태평양 담당 선임 이사는 한국에 대한 'A+' 신용등급에 대해 "1~2년 안에 한국의 신용등급을 높일 가능성이 최소 33%는 된다"고 밝혔다.그는 "향후 한국이 경쟁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국의 우호적인 정책 환경, 건전한 재정상태, 순채권국 지위는 현재 신용등급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P의 빈센트 콘티 아태지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통화·재정 정책 지원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다만 현재 1.75%의 기준금리는 지나치게 타이트하다"고 전했다.S&P는 지난해 9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높여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한편 S&P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6%로 제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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