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이 암살된 지 150주기를 맞았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을 링컨 전 대통령의 추모일로 공식 선포한다.링컨 전 대통령이 사망한 시각인 15일 오전 7시22분에는 워싱턴DC 등지에서 동시에 추모의 종이 울릴 예정이다. 그가 총에 맞은 사건 현장인 포드극장은 14∼15일 일반인에 36시간 연속 극장을 개방하고 링컨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포드 극장과 피터슨 하우스, 그리고 링컨 기념관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과 추모객들이 몰려들어 150주기의 의미를 더했다.
링컨 전 대통령은 1865년 4월14일 저녁 연극을 관람하던 중 남부 지역 출신 배우인 존 윌크스 부스의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새벽 숨졌다. 당시 링컨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2주간 7개 주(州), 180개 도시를 돌며 1200만명의 조문객이 참여하는 미국의 첫 국장으로 진행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