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강신명 경찰청장 금융범죄 척결 협력체계 강화 합동 선포문 발표
경찰 수사결과 분석해 금감원 통보, 금감원 이를 활용해 방지 제도 마련 등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사금융 등 수사부서 간 금융범죄 대응 핫라인 설치[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올해를 금융범죄 척결 원년으로 선포했다. 양 기관은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핫라인을 설치하고, 기관 간 연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13일 금감원은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양 기관 간 금융범죄 척결 협력체계 강화 내용을 담은 합동 선포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강신명 경찰청장, 진웅섭 금감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감원·경찰청은 합동 선포문에서 "2015년을 금융범죄 척결의 원년으로 삼고, 전화금융사기·불법사금융·보험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을 엄중히 선포한다"고 했다.
양 기관은 금융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의 수사·단속, 금감원의 감독·제도개선 업무 간 연계활동도 강화된다. 연계활동은 경찰이 수사결과를 분석해 금감원에 통보하고, 금감원은 이를 바탕으로 금융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식이다.
금감원, 경찰관서 수사부서 간 금융범죄 대응 핫라인도 설치된다. 전담 금융범죄는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사금융 등이다. 퇴직 수사경찰관이 자문역을 맡는다.
은행연합회 등 주요 금융협회에서도 ▲대포통장 발생억제 ▲전화금융사기·보험사기·불법사금융 수사협조 ▲피해예방 홍보 등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범죄 공동 피해예방 홍보대사로는 하일성 야구해설 위원이 위촉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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