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 유지인트, 삼성전자 추가 투자 등 '주가 변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유지인트에 대해 공모 과정에서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갤럭시S6 출시 및 호평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 여부와 유지인트의 참여 가능성이 향후 주가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하반기 중 1만대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중 20~30%만 수주해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연구원은 그러나 "추가 투자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혹은 수주에 실패할 경우 영업 및 실적은 큰 불확실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지인트는 메탈케이스 제조용 소형 공작기계 전문업체.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6 등의 생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만5000대의 소형 머시닝센터(MCT)를 발주한 바 있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 호조와 후속 모델이나 보급형 모델, 노트 시리즈의 메탈케이스 채택 증가는 향후 소형 머시닝센터에 대한 추가 투자를 불가피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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