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문화촌 건립…"조그만 마을에 박사만 무려 156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박사마을'에 문화촌이 들어설 전망이다.

'박사문화촌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수경 강원대 교수)는 최근 서면의 역사와 특징을 모티브로 해 박사마을을 관광·문화 단지로 만드는 '박사문화촌 건립 계획'을 내놨다. 추진위원회는 그간 박사할아버지 이야기마을 조성, 문화재 복원, 권역활성화사업, 예술마을 조성 등 4단계의 박사문화촌 세부계획을 마련해왔다.

박사할아버지 이야기마을 조성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산초교 인근에 지혜의 전당과 체험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문화재 복원은 서면에 산재한 도포서원·한백록 장군 유적지·백운단 등을 복원하는 것이며, 권역활성화사업은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구상이다. 예술마을 조성은 도예마을, 노래마을, 영상마을 등을 꾸미는 프로젝트다.

한편 여의도의 14분의 1면적에 불과한 작은 동네에서 지난 50년간 배출한 박사가 156명이나 돼 생긴 이름이 '박사마을'이다. 서면지역 전제 인구를 고려했을 때 12집에 한집 꼴로 박사가 나온 셈이다. 1963년 미국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병덕씨(1호)를 시작으로 한승수 전 유엔총회의장(3호), 홍순주 전 강원대대학원장(6호) 등이 이 지역 출신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