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그룹은 10일 신임 임원을 서울대에 위탁해 교육하는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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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한진해운 5명, 한국공항 2명 등 한진그룹 신임 임원 28명이 교육에 참가한다. 이날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전일제로 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경영 이론뿐만 아니라 임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을 받게 된다.
KEDP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책임경영 에 부응하는 경영마인드와 항공사 임원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개설됐다. 지난해까지 209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이병호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 전무는 “"그 동안 입과 임원들은 현업에서 벗어나 입과하는 만큼 주도적으로 학업에 임해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새로운 모습으로 현업에 복귀해 성공적인 업적을 달성해 왔다"라고 말했다.
KEDP는 기초, 심화, 응용과정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서울대 교수뿐 아니라 해당분야 전문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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