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문화촌 건립, 한 마을서 '박사 156명'

박사 문화촌 건립. 사진=아시아경제 DB

박사 문화촌 건립.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사마을로 유명한 춘천 서면에 박사문화촌이 건립되는 계획이 확정됐다.

10일 박사문화촌건립추진위원회는 서면의 역사와 특징을 모티브로 해 박사마을을 관광·문화 단지로 만드는 '박사문화촌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중도에 들어설 레고랜드 등 주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광·문화사업을 아우르는 명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박사할아버지 이야기마을 조성, 문화재 복원, 권역활성화사업, 예술마을 조성 등 4단계의 박사문화촌 세부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박사할아버지 이야기마을 조성 사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산초교 인근에 지혜의 전당과 체험관을 만드는 것이다.문화재 복원 사업은 서면에 산재한 도포서원, 한백록 장군 유적지, 백운단 등을 복원하는 것이며 권역활성화사업은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구상이다. 예술마을 조성 프로젝트는 도예마을, 노래마을, 영상마을 등을 꾸미는 계획을 담고 있다.

박사문화촌건립추진위는 필요한 사업비 마련을 위해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국비 등 20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예술마을의 경우에는 1000억원대 민자 유치를 계획 중이다.

서면 출신 박사로는 1963년 미국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병덕씨(1호), 한승수 전 유엔총회의장(3호), 홍순주 전 강원대대학원장(6호)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156명의 박사를 배출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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